어린이날을 포함해서 일정을
풍성하게 준비해서였는지 사진이
많아서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의 변화가 놀라웠습니다.
장애를 갖고 계신 부모님의 도움이
어쩔 수 없이 적어서 경험이 별로 없는
바깥 활동에 머뭇거리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예인 못지않은
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네요...

모든 분들의 관심이 이만큼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소풍에는 파주중앙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이 되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있고 재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수화통역사이자 지도 선생 장수미 샘과
아이들의 두목 이미혜 싸모, 그리고
파주시 담당자분들과 요리를 지도해 주신
쉐프님 모두 수고하셔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제는 이 ‘소풍’프로그램을 작은 교회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곳에
매뉴얼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더욱 관심과 후원을 바랍니다...

일주일 내내 아이들 선물 준비하고
포장하느라 수고한 아내에게 감사하고
아빠에게 드린다고 샌드위치 만드는
찬희가 기특하고, 엄마가 장애인이라
반항을 보였던 00를 지도하고
지적 장애인 부모님의 컨디션에 따라
아이를 보내지 않은 일에 안타깝고
자녀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하는
장애인 부모님들의 인사가 눈물 나도록
감동이었던 이번 ‘소풍’은 더욱
행복한 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