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장애가 있는 우리 상수, 중학교 1학년
처음 교회에 왔을땐 예배를 볼수 없을 만큼 소란스럽고
집중력이 없었는데...석달 남짓 이제는 너무도 의젓하고
엄마도 배려하고 교회에서 주일이면 주보를 들고 공손하게 안내도 서고
어르신들 식사도 챙기며 설교를마치고 나오는 목사님을 꼭 안아주는 상수가
제빵 기술을 어제부터 배우기 시작하며 제일 먼저 목사님께 첫번째 빵을 드리겠다며
늦은 시간 집으로 찾아왔어요 감동이고 눈물입니다.
엄마의 열정과 희생과 새벽예배를 한번도 빠지지 않는 그 기도가 주님을 감동 시켰나 봐요
점점 좋아지는 상수가 김 목사의 목회 일기를 요즘 가득 메우게 하네요 이젠 누구도 상수를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이 게시물은 예온교회님에 의해 2019-01-12 10:13:26 예온공방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