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생긴 녀석을 모셔왔습니다. 직접 평택에 있는 차량 개조공장(복지프랜드)에 가서 작업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작은 선물도 준비해서 드리고 왔습니다. 처음 태건상사의 기업예배에서 두달간 드려진 50만원의 헌금으로 용기를 내어 기도했습니다. 겨울이 되기전 장애인 분들이 춥지 않도록 좀 더 편하게 섬기고 싶다고...1,5,3 선교센터에서 큰 도움을 주셨고 복지프랜드에서도 최고급 장비로 작업을 해 주셔서 지난 금요 예배와 오늘 주일 예배때 오고가는 발길들을 섬겼습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동시 두대의 전동 휠체어를 태우고 클러치를 이용하는 장애인 4분을 동시에 태워서 운행을 했습니다.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목사님이 직접 운행하시니 죄송해서 저희 때문에 일만 더 생기신것 아니냐?" 고 연신 말씀들을 하십니다. "아니요 이런거 목사가 하는 거에요" 뒷 쪽에서 들려 오는 장애인 분들의 감사의 말들과 열심히 신앙생활 하자는 다짐을 들으며 금새 눈가가 뜨거워 지네요...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고 이렇게 멋진 녀석이 되도록 교회 차량을 장애인분들께 양보한 예온의 가족들이 또한 자랑스러운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