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1월에 납품된 상품의대금지급에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대금의 법정정산기한이 도래하는 4월초 전후를 집중 관찰 기간으로 삼고 있다.
나아가 공정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대금정산기한 단축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협력사들의 납품 중단과 재개로 인해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등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대금정산지연이라는 변수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다른 대형마트보다 두 배가량 긴대금정산주기로 인해 납품 업체들도 불안감을.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납품대금정산주기가 다른 대형마트보다 두 세 배 길어 납품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납품사들은대금지급 계획이 불확실하고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믿을 수 없다며정산주기 축소와 선입금을 요구 중.
무책임한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촉발된 홈플러스 사태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안갯속에 빠졌다.
홈플러스의 납품대금정산주기가 45∼60일로 다른 대형마트보다 두 세배나 길어 납품업체들의 불안감이 크다.
납품사들 입장에선 대주주 MBK가 발을.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뉴시스 돌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입점업체 점주들이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우려하며대금정산주기를 대폭 단축하는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 업계는 "임대료, 전기세 등 월 단위 변수들이 많은 오프라인.
법원의 승인이 남에 따라 소상공인·영세업자·인건비성 회생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며대금정산지연으로 인해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회생절차 개시로 상환이 유예된 금융채권과 달리 협력사 납품대금과 테넌트(입주업체)를 위한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 등 상거래.
도래하는 납품대금규모는 3000억~3500억원 안팎이고, 테넌트에정산해주는 매출액은 500억~7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앵커>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입점업체들의대금정산이 미뤄지고 있고, 납품을 일시 중단하는 협력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자 물리고 이러는데…"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에 돌입해 계좌가 일시적으로 동결됐다며 며칠 내로 1월대금정산이 완료될 거라 해명했지만, 거래업체들은대금을 떼일까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 이후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금융사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대금정산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