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이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댓글 공작 참여자를늘봄학교강사로 채용하고 서울 시내 일부 초등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1일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명의로 만든 과학.
시스템 전반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교원단체는 강사 관리 체계 전면 개편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1일 “늘봄학교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을 점검하고, 리박스쿨과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간의 관련성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취재를 종합하면 극우단체 리박스쿨이늘봄학교강사를 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는 “2학기 때에는 자녀를늘봄학교에 보내야 할지 고민된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 초등 1학년 자녀를 키우는 이한솔씨(39)는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3월 29일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일일 특별 강사로 방문해 이학교1학년 학생들에게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대통령실제공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인늘봄학교에 여론조작 활동을 펼친.
단 사람을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1일 리박스쿨이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 10개교늘봄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리박스쿨 대표가 먼저 서울교대에 협력을 제안해 일선학교에 리박스쿨.
리박스쿨 홈페이지 캡처 불법 댓글 작성 의혹이 제기된 보수 성향의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이늘봄학교강사 채용과 프로그램 제공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교육당국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단체.
쿨\'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극우 역사관을 교육하기 위해서라는 의혹과 함께 교육당국이 검증을.
댓글로 대선 여론 조작을 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수 수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서울교대를 통해 서울 내 10곳의늘봄학교에 과학·예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명의.
교육 단체 ‘리박스쿨’이 조직적인 ‘댓글 공작’을 벌인 의혹이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더욱이 이 단체가 방과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왜곡된 극우 역사관을 심도록 한 의혹까지 더해져 놀라움을 더한다.
‘댓글 공작’에 대한 철저한.
자신들의 역사관을 퍼뜨리려 기획된 강의로 보인다.
강영미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극우 세력이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늘봄학교와 대입 컨설팅 등을 연동해 교육의 모든 영역에 관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극우 세력이 전국 여러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