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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K416 작성일19-02-06 00:17 조회1,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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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목사님.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나마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이렇게 상담을 드릴수 있게 된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군복무 까지 마친 정상인 이지만, 저희 집안 중에 사촌형과 사촌동생이 중증 장애인 입니다. 정말로 장애인이란게 남의 일이 아니라서 얼마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본격적으로 제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저희 집안은 저희 친할머니의 아버지 (제 아버지의 외할아버지)께서 주님을 영접하시고, 그 후 제 친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저까지 4대째 기독교 집안이어서, 어렸을때 부터 신앙생활은 무리 없었으며, 오히려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물론 군생활 중에도 고참이 되어서도 열심히 종교행사 (교회) 참여할 정도로 진실했었습니다.

그 후 가정불화가 심하게 생기면서, 신앙생활을 접기에 더해서 거의 3~4년간 안티크리스챤이었던 적도 있었으며, 그 여파가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중에, 우리가 숨쉬는 순간 하나 하나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며 우리  뜻대로 되는건 없다고 하신게 기억납니다.

찬양가사중에서도 "아주 먼 옛날, 하늘에서는, 당신을 향한, 계획있었죠."

참고로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말, 즉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현재 영어와 일본어가 생활, 업무, 통역 등등 구사가 가능한 상태 입니다. 또, 학생때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그 능력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날이 있을것이니 열심히 공부해." 라고 말이죠.

근데 요즘 제 모습을 보면 과연 쓰임을 제대고 감당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애기때부터 교회 다니고 신앙생활 했다 하더라도, 목사님처럼, 예수님께서 실제로 제 앞에 나타나시면, 저 역시 제 죄때문에 예수님 앞에 제대로 저 자신 못 드러낼것 같아요.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때, "주님의 나라가 임하실때 나를 기억해 달라." 했던 사형수의 마음이 이해가 될 정도 입니다.

전 정말로 의문이 있어요. 저 역시 목사님 만큼은 아니지만 기적을 겪었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요.

날짜도 또렿히 기억납니다.


1986년 11월1일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입니다.

그때, 아버지가 근무하시던 회사 워크샵에 따라갔다가 (시골. 계룡산 부근) 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다가 거꾸로 떨어져서 머리를 땅에 그대로 곤두박질 친 직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말씀으로는 제가 거의 8시간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눈만 감았다 뜬 느낌이었죠.

참고로 제가 떨어진 높이가 1.5미터가 넘었습니다.

근데, 죽기는 커녕, 게다가 뇌손상도 없이 그대로 살아났습니다.


두번째는 2013년 3월 30일 인천 계양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길을 건너려는데, 신호등이 멀찌감치 있어서 그냥 귀찮아서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제 앞에 보행자용 횡단보도는 없었지만, 자동차용 신호가 빨강색이었어서 차가 다 멈춰져 있었던 터라, 그냥 양옆 살펴가며 건너던중, 접근하는, 미처 못본차에 그대로 치었습니다. 제 직장동료도 옆에 있었던 상황이었죠.

사람이 차에 직접 치이게 되면, 그 차량 무게 때문이라도, 아무리 가볍게 치어도 죽을 확률이 큰데, 저는 약간의 타박상만 입고 죽지 않았으며, 또한, 그 차량의 속도도 그다지 느린것 또한 아니었고, 제 직장동료도 저 죽는줄 알았으며, 그 때 사고를 목격한 많은 사람들도 "저사람 죽었군" 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살아 났습니다. 장애도 입지 않고, 그저 약간의 후유증만 남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묻고 또 묻습니다. 대체 어디다가 절 쓰시려고 그렇게 기적까지 사용하시면서 절 살려주셨는지 말이죠.

저, 두 상황, 제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어도 전혀 놀랄일이 아닙니다.

전 현재, 먼저번 말씀드린 그 가정불화로, 거의 신앙생활을 못하고 있으며, 또, 안티크리스챤이었던 그때의 안좋은 기억으로 정말 주님앞에 제대로 못서고 있습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그러던중 목사님의 유튜브를 접하고 이렇게 간증과 상담의 글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허락만 해 주신다면, 한번 찾아 뵙고, 진지하게 상담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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