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식 목사님, 예온교회 성도님들.

저는 고양시 능곡에서 사는 임기주(36) 라고합니다. 

현재 동네 교회에서 찬양팀을 섬기고 있는 집사입니다.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저 또한 목사님께서 코디언 시절 출연하셨던 홍길동을 보면서 컸습니다. 

TV에서 보던 분이 목사님이 되셨다는걸 알게 되었던것은 지금 부터 4년전이었습니다. 

그때 저희 가족 저와 와이프, 저희 아이 이렇게 3가족이 아프리카 케냐로 사업차 떠나기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 건강검진에 얼굴에 이하선암이라는 종양이  발견되어서 수술과 치료를 위해 모든 일을 미루고 치료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참으로 어려운시기였습니다. 

전 모태신앙입니다만, 믿음이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와이프와도 다툼도 잦았고, 가족을 많이 소홀했습니다. 

신앙생활도 그저 주일마다 교회가서 드리는 예배가 전부였습니다.

그런 어려운시기를 겪으면서 주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벽예배를 나가서 울부짖고 또 울부짖으면서 하나님을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찬양팀도 섬기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크신 계획이 있으셨던 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유투브를 통해 간증의 말씀을 듣는중에 목사님의 간증집회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연예인분들이 목사님이 되는경우는 종종 보았습니다만, 제가 어렸을적에 정말 정말 좋아했던 홍길동 삼촌이 목사님이 되셔서 간증을 하는걸 보고 정말 놀라고 말씀이 마음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장애인 사역을 하신다는것도 간증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서 사역을 하시는 것도 알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제든지 찾아갈수 있는 곳이여서요. 

그때 당시 목사님께 찾아뵙고 기도도 받고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습니다.

그렇게 다행히 와이프는 모든 치료를 끝내고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정상인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다시 아프리카 케냐로 내년2월정도에 다시 갈 예정입니다. 

그전에 정말 정말 목사님을 뵙고 싶습니다. 기도도 받고 싶고요. 한번 안아보고도 싶습니다.^^ 

너무 대놓고 요청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시 예온교회로 평일에 저희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목사님을 찾아뵈도 될까요? 실례가 안된다면요..

문자든 메일이든 답글이든 상관없이 답변을 주실수 있으신지요?

제 번호는 010-6304-7249 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두서 없이 주저리주저리 글을 쓴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