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죄송합니다.
19년 늦여름쯤 우연히 유투브로 목사님 사진을 보고 ...
한 동안 안보이시더니 요즘 공연을 하시나~ 노인 분장을 다 하셨네..
뭐지? 하는 마음으로
CBS 영상보고 ... 목사님 간증 설교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목사님을 하나님이 너무 많이 사랑하시다보니 너무 많이 사용하셨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도 보면 내가 좋아하는걸 더 많이 입고 . 더 많이 쓰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표현이 부적합 할수도 있겠지만요
삶의 고단함이 느껴져서 ... 많이 울었어요..
그리고 제 삶이 너무 감사했구요...
작년부터 마음은 있었지만..
작은 가게를 하다보니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서
매달 선교헌금을 매년 작정해서 드리고 있는데
다니는 교회에 작정한 선교헌금을 다 드리면..
20년 부터는 교회 헌금 작정때마다 저의 교회에다 안하고 예온 교회에 드려야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홈피에 계좌보고 익명으로 드리면 되겠지 하고 ...혼자 결정하고 ..
안되닌깐 ... 제 짧은 생각만으로 문자드리고... 글쓰고 ...
목사님 답글 읽고 너무 경솔했단 생각이 들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목사님의 깊은 뜻 새기며...
오늘 부터 기도하며 기다릴게요~
( 제가 소심해서 통화는 아직 자신이 없어요...ㅠ
제번호 기억해 주셨다가 언제든 계좌만 문자 주시면 너무 감사드릴게요~ㅎ)
우리가 할수 없는 너무나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신 목사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