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와 발달장애,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상수가
제빵교육을 받은지 한달만에 케잌에 도전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목사님을 드리겠다는 일념하에 열심으로 만들던 중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자 마음이 급변하여 짝사랑하던 미모(?)의
학교 선생님께로 급턴되어 전달이 되었답니다.
쬐끔은 섭섭했지만 주일 만나 물어보니 목사님이 계속 일등이었다가
2등이 되었고 선생님이 일등이 되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그바람에 학교에 빠지지 읺고 열심히 공부하는 상수, 날로 장애를
벗어 던지는 상수가 세상 사람들은 등수를 메기고 목사님은 무조건 특등으로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싸!!
지난 주일 딸과 사모님의 생일을 위해 상수는 무려 4시간 반동안을 서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금요일에 엄지 손가락을 다쳤음에도 토요일 열심으로
케잌을 만들고 주일 예배 후 우리 예온교회 가족들은 모두 감동의 눈물로 교제(점심)를 나누었습니다.
상수야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상수엄마 조집사 최고의 은혜의 자리에 서게됨을 축하합니다.
예배 가운데 상수를 만져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