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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눔

안녕하세요 목사님~

작성자 지평민 등록일 2013-04-18 00:51:33 조회수 5,111회 댓글수 1건
파일 #1 1356613953638.jpg 첨부일 2013-04-18 00:51:33 사이즈 666.8K 다운수 29회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강원도 영월 봉래중학교
3학년 서민기 입니다 ㅎㅎㅎ
이기준 선생님과 진로 상담을 했을때
저의 꿈 개그맨을 말했더니 ..
선생님께서 옛날에 내친구도 너처럼 그런애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우연히 목사님의
이름을 듣고 전 깝짝놀랐습니다 ㅎㅎㅎ
옛날에 유명하신 분인걸 듣고요 ㅎㅎ

저의 꿈은 개그맨입니다.
항상 많은 도전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단점은... 공부를 못하는 것입니다 ㅠ
장점은 하나님께서 엄청난 선물인
엄청난 자신감 입니다.
무대에만 올라가면 평소에는 평범한 성격이
180도로 달라져서 완전 딴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ㅎㅎ
저의 자신감은 길거리에서도 춤을 출 수 있는
엄청난 자신감입니다 ㅎㅎ
저도 교회를 다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ㅎㅎ
영월대교회를 다닙니다.
목사님 저는 왜? 개그맨이 되고 싶냐고??
사람들이 항상 묻습니다 ㅎㅎ
저는 사람들을 웃기고 즐겁게 신나게 행복하게
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ㅎㅎ
정말 무대에 올라서서 혼자 댄스 공연할때마다
신나고 즐겁습니다 ㅎㅎㅎ
목사님. 목사님께 질문 드릴께 있습니다..
저의 꿈을 위해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의 꿈을 이루어서 반드시..
부모님께 효도 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제 전화 번호도 혹시 모르니까 ~
여기다 쓰겠습니다 ㅎ
010-5851-6453

감사합니다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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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마을목사 13-04-18 22:32

    민기군 반가워요
    목사님이 어께 수수을 해서 긴 답을 쓸수 없네요

    꿈을 갖고 키워 나가는 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 일을 당장 할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우선
    지금 민기군이 해야 할 것들 부터 잘 하라는 당부를 하고 싶네요
    공부를 못하는 것은 결코 자랑이 아닙니다 지금 나이에 꼭 해야 하는 것도
    못하는 사람이 누구에게 기쁨을 주겠다는건지 상담을 하신 선생님께서
    뭐라 답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목사님의 친구는 아니고 동창이신 듯 한데
    목사님과 같은 생각이실겁니다 

    지금 학생으로서 부모님의 자녀로서 교회 중등부로서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나중 개그맨이 된다해도 저놈 그때 그랬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팬 관리를 잘 하기 바래요

    대학에 입학하면 그때 다시 연락 주세요 도움은 그때 줄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의 낙오자는 나중 잘 되도 후회라는 그림자가 따라 다니는 겁니다
    옷을 입은 후에 단추를 채우는 겁니다, 순서대로 차근 차근 우선 멋진 교회 오빠부터
    시작 하세요 민기 화이팅!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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