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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예배에 대한 감사

작성자 강집사 등록일 2017-01-23 10:31:20 조회수 3,459회 댓글수 1건
안녕하세요, 목사님.

어제(2017.01.22) 예배당 의자, 가운데 4번째 줄에 앉아서 예배드렸던 부부입니다.

처음 온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어서 아마 목사님 눈에 띄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에 참 좋은 말씀 선포를 찾아 헤매다 목사님의 간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소명하신 목사님의 간증은 충격이었고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말씀 나누시는 예배에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만나시고 예수님께 지명받으신 목사님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될 것이라는 생각때문

이었지요.

직장때문에 바로 달려가지 못하고 겨울이 되어 비로소 어제 예배드리고 왔습니다.

"멈추어 서지말라"

쓰러져 서성이는 저에게 힘이되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온교회로 저의 발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

인간적으로 보기에는 "목회가 얼마나 힘드실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좁은길'을 가시는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실까"라는 부러움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세우신 종들은 왜 저렇게 인간적 고난의 길을 가게 하실까"하는 아쉬움도 들었구요.

목사님.

예배 후 목사님께 따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대전으로 내려온 것이 못내 아쉬워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예배하기 위해 토요일 대전에서 출발하여 저녁에 예온교회 앞에 잠간 들러 위치만 파악하고  근처 숙소를 정하여

1박하고 다음 날 예배했던 일정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강건하시고 행복 목자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전에서 강집사 부부 드림.

*공개된 게시판이어서 실명을 밝히지 못하는 점 깊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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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마을목사 17-01-23 14:20

    함께 예배들 드렸음에 감사하고 기쁜 맘입니다.
    언제나 우리 예온의 예배 때에 나누는 성도간의 인사인데
    지금껏 해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오신 분들같지 않고 가끔 찾아오셔서
    함께 예배 드리는 가족인줄 알았어요,
    우리 교회는 그런 분들이 많으셔요 본 교회 출석을 하시면서
    한달에 한번 오시는 분들도 계시다 보니...

    우리 교회는 장애인 가족들을 섬기다 보니 날이 많이 춥거나
    눈이 오시고 난 뒤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들도 많으시구요.
    그래서 더욱 말씀을 전할 때 역시도 가르침 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속에서의
    하나님의 감동을 나누려 중심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을 아직도 낮설어 하는 지적 장애인 가족들이 계시고
    또 장애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것에 익숙치 못한 분들이 계셔서
    일부러 편하게 해 드리느라 식탁교제 권유도 못했나 봅니다.

    먼 길 일부러 찾아 주셨는데 교제를 못함이 조금은 아쉽지만
    지켜 보아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늘 긴장하면서 가는 길
    어렵지만 기쁨으로 가려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 맘은
    다 맡겨 두리고 함께하는 예온의 가족들과 돌보아야 하는 분들이
    주님의 사랑을 알고 감사로 살아 가도록 하는 것이 더 소중해서
    항상 룰루 랄라 살아 갑니다. 기회가 되시면 그땐 꼭 식탁에 앉아
    음식도 나누고 차도 마시고 얘기도 나누기를 바랍니다.

    강 집사님 두분의 방문과 예배드림을 감사하고 또 축복합니다...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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