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6일
* 혼자서도 잘 해요 *
비대면 영상 예배
준비를 합니다.
일주일만에 샤워를 하고
태안에서 볶음밥이 제일
맛있다 소문난 식당에서
혼밥을 즐기고...
서부시장 맞으편 골목 안
이름이 멋진 '백림 목욕탕'
작은 시골 동네 목욕탕,
가정용 욕조 세개 크기의
탕에는 할배들이 자리하고
수다를 떠시니 감시 들어가지
못하고 샤워만 얼른하고
나오는데 언젠가 책에서 본
태안 볶음밥 맛집이 바로
옆에 있는지라 용기내어...
보기에도 기막히다,
메뉴는 딱 세가지 거기에
밥으로 세가지, 손님은 없다.
불맛은 나는데 70점.
깔끔히 씻고 왔으니 이제
예배를 준비 합니다.
카메라 설치하고 설교원고
보다가 울컥, 예쁜 아기
정인이 사건을 말해야 하는데
울지 말아야 하는데...
이른 아침부터 혼자 준비하는
이 예배가 같은 은혜로 드려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