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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장병 소양교육...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06-30 19:26:21 조회수 3,200회 댓글수 0건
파일 #1 크기변환_1467273436379.jpeg 첨부일 2016-06-30 19:26:21 사이즈 295.7K 다운수 1회









이른 아침 장애인과 함께하는 태건상사
목요예배를 마치고 곧 바로 00부대로 고고
오래전 약속했던 군인 아저씨들을 위한 소양교육 특강을
하고 왔어요...

수화통역사인 장수미 샘의 소개로 만난 부대장님...
그분의 부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도 예뻐서.
덥석 약속을 했지만 사실은 부담스러운 일이었어요.
군 생활 동안 뭔가 좋은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전역하기를
바란다는 그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실제로 가서 보니
그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우리 때는 감히 중령을 보면
하지만 너무도 편하게 대하는 모습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판에 박히고 뻔한 얘기를 해주고 싶지 않아서 그냥
당신들은 가만히 있어도 들어온 군대지만 우리 장애인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 군대다 그러니 그 마음까지 합쳐서
진짜 멋진 시간들을 만들어 보자 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함께한 식사 와우!
따로 절대로 대접 받지 않겠다고 미리 얘기 했더니
장병들이 먹는 식사 그대로라며 내 놓은 식사에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주책없게 두 그릇이나 먹었네요...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우리 한번 망가져 봅시다! 했더니
재대로 망가져 줍니다. 정말 센스도 만점들 이었습니다.

모두 아들 같고 제자 같은 아이들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과 정신으로 나중 사회에 나오면
진짜 이 나라의 미래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만남이 기쁨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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