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절의 여덟째 날 *
장인께서 입원중인 대학병원의
한심한 관리때문에 병간호로
오가던 처가 식구들이 확진이 되고
장모님을 위로하던 아내는
접촉자로 분리되고 나는
미리 태안에 가 있었지만 그래도
예온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한다 했지만
아무 준비없이 내려가 참 고단한
날들로 보낼수 밖에 없었고,
어쩌면 우린 사순절의 고난을
감내하듯 무척이나 조심스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덕분에 예온공방에서는 기도하는
손잡이 십자가를 만들고 깊은
기도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기에
결론은 이 또한 감사로 여깁니다.
이 사순절을 마치는 날 모든 것이
다 잘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일을 시작합니다.
주님의 일,
교회의 일,
여러분의 모든 일들이 형통하길
또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