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교육 수업을 듣는 한 학생이
"교수님 이 사진 좀 보세요"하며 핸드폰을 넘겨준다.
집 마당 한켠에 있는 비료포대 안에 이름모를 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품어 새끼를 키우고 있단다,
비닐포대이니 비도 안 스며들고 바람도 막아주니 아마도 이곳에 둥지를 튼 모양이다.
그래 새들도 자식을 키우려 이렇게 머리도 쓰고 온 맘을 다 하는데
사람이 사람짓을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게 부모교육이지 무언가?
오늘 수업은 날씨도 좋고 이 사진으로 대신하고 밖으로 나가
커피 한잔씩 손에들고 야외수업이나 할까?
우리 주님도 이렇게 하시고 계시는 거 다 알아요...
주님 우리를 보호하시려 눌 맘 쓰고 애 쓰시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자들을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