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의 서른네 번째 날입니다. > 목회자의 하루하루

본문 바로가기

목회자의 하루하루

사순절의 서른네 번째 날입니다.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03-19 08:51:57 조회수 3,090회 댓글수 0건
파일 #1 사-34.jpg 첨부일 2016-03-19 08:51:57 사이즈 84.5K 다운수 5회




사순절의 서른네 번째 날입니다.

(눅 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아멘

어제는 장애가 있는 한 여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상담하는 내내 누가 들어도 참 기구하구나 싶었습니다.
자신의 삶이 버거워 울기 시작한 그 여인에게
나는 그래 울어요, “힘들면 우는데 앞으로는
교회에 와서 울어요, 아니 교회에서만 울어요“라고
위로의 말로 시작을 했습니다.

신세를 한탄하며 울고 싶을 때에 혼자 울다보면
그 울음 끝은 좌절입니다. 또 누군가가 보면 처량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위로 자이신 주님이 계십니다.
속이 후련할 때까지 울다보면 어느새
위로 자 되시는 주님이 회복이란
결론을 주심을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울어야 합니다.
이 시대에 진실한 눈물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가실 때
울면서 따르던 여인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가 무엇을 위해 울어야 하는지
눈물의 가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참으로 많은 눈물과 울음이 나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교만한 바리새인은 위로를 받을 수 없었으나
애통하는 세리는 하늘위로를 받았던 것을 우리는 압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가 울어야 할
죄의 값을 다 치루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회개하고
구원을 받기만 하면 됩니다.
너희들이 울며 회개함으로 앞으로 올지 모르는 그 어떤
고통과 환난 중에서 자녀들까지도 구원을 받게 하라는
마지막 권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고 울되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믿지 않는 내 가족과 이웃 사람의 영혼을 위해
기도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을 향한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남의 허물을 보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내가 먼저 울어야합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성도는 자녀를 위해서 울어야 한다.
부모의 진실한 기도가 있으면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기도하는 부모가 있는 한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흘리는 눈물은 눈물 후에 남는 것은
허탈함과 공허함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흘리는 눈물이 가치가 있습니다.
눈물 후에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고 기도의 응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흘리는 기도의 눈물,
은혜의 눈물이 마르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합니다.
(사순절의 서른네 번째 날 새벽 기도회 말씀 중에서...)

이전글 사순절의 서른다섯 번째 날(고난주간의 월)
다음글 사순절의 서른세 번째 날입니다.

목록보기


그누보드5
주소: 경기도 파주시 검산동 135-12 예온교회(예수온땅사랑교회) 전화 : 070-4079-1503
Copyright © jesuso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