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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서른일곱 번째 날이며(고난주간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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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마을목사 작성일16-03-23 07:11 조회3,0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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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서른일곱 번째 날이며
고난주간의 수요일입니다.

(막 14:8-9)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아멘

마리아의 행동은 예수님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었고.
예수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의 표시였습니다.
이 행위를 물질로만 표현하는 말씀으로 현혹하거나
그 일로 상처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먼저 내 스스로 가장 귀하다는 것,
자존심, 삶의 위치, 습관이 되어 익숙한 좋은 것,
남들과 다르다는 교만함, 능력, 관계, 믿음의 세월...
이러한 것을 담고 있는 마음의 옥합을 깨트려야 합니다.

교회를 위한다면서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
열심을 다하는 헌신자를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는 마음,
열심 충성으로 헌신하다가 어떤 일로 중단하고
상처 받았다는 사람들은 옥합을 열지 않고 향유를
뿌리는 척만 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이 고난주간 우리 마음의 옥합을 깨트립시다!
(고난주간의 수요일 새벽 기도회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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