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깊이 있는 성령의 사람들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수련회로 삼았더니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생겨나네요...

그래서 더욱 힘써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뇌졸중 전조현상을 느낄 만큼 힘들고
어려운 7월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생애 힘들었던
몇 번의 기간에 들어갈 만큼 힘들어서였는지...
몸도 많이 힘들어 하는 모양입니다.

이틀간 수련회 준비와 장애인 가족들 병원 심방
다 마치고 나서 오늘에야 병원을 갔습니다.
골든타임 때문에 걱정들을 해 주셨지만 그래도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 바로 눕지는 않게 하실거란
믿음이 크기에...여하튼 큰 이상이 없다는 말씀을
듣고 안정을 취합니다. 그리고 열심으로 준비합니다.
온 가족 수련회가 끝나면 곧 바로 청각 장애아이들과
농아인 자녀들을 초대해서 여름 놀이학교를 마련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도움을 주신 감사한 분들...

영덕교회 목사님께서 놀이 풀을 보내주셨고,
태건 상사에서 수련회 티셔츠를 후원해 주셨고
학교 제자 은철군이 정선에서 간식용 강원도 감자를
보내 주었고, 귀한 사역자 나경화 찬양사가
해외 집회를 나갈 때 사용하려던 경비를 놓고 갔네요...
진심 감사하고 힘이 됩니다...

어떤 방해의 꺼리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로서 동행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