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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8월 12일 아! 진짜!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08-26 10:50:23 조회수 2,590회 댓글수 0건
파일 #1 20160826_104913.jpg 첨부일 2016-08-26 10:50:23 사이즈 197.5K 다운수 3회

아! 파주시
정말 파주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늘 아슬아슬하다,

아침부터 수련회 장소에 가서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숙소 정리와 화장실 등
확인하고 챙기고 예배 준비를 위한 방송 시스템
점검과 연결, 식사 준비까지 모두 챙기고
현수막을 걸고 정말 일손이 없다,
맡길 사람도 없다. 결국 공방 박집사와
제자 성민이와 사모, 박집사와 성민이는
다른 교회 교인이니 결국 사모와 나 둘이다.
역시나 말없이 땀 흘리며 전문가답게
방송 장비를 연결하고 체크하는 성민이
역시나 안 보이는 곳에서 조차 쉬지 않고
일하는 공방 박 집사,

지친 몸 이끌고 집에 들어오기 무섭게
비 오듯 흐르는 땀을 식히기도 전에

내일 오 폐수관 연결 공사를
한다며 아침 7시에 나오란다. 미리 좀
알려 주시죠 했더니 오후 2시에 와서는
당연한 듯 그래서 지금 미리 알려 주는 거란다...
내일 아침 우린 수련회를 떠나야 하는데 우짜라고...

상식도 안통하고 늘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오늘도 마음이 자폭하지 않게
해달라고 쓴 물을 꿀떡 넘긴다...

그래도 나는 소망한다, 그리고 희망을 갖는다.
분명 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아직은 여린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알려 주실 것이다.

예온의 수련회를 위해 돕는 손길들과
기도로 함께 해 주는 분들이 있기에
나는 반드시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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