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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8월 16일 소풍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08-26 10:54:21 조회수 2,620회 댓글수 0건
파일 #1 20160826_105355.jpg 첨부일 2016-08-26 10:54:21 사이즈 174.2K 다운수 4회

잠시 한 시간정도 눈을 붙였다 떼고
새벽 4시, 다시 새벽길을 달립니다.
아직은 어두운 길, 파주에서 안산까지
중간 중간 비가 오는 어둑어둑한 길을
달리다 보니 수련회를 마친 피로가...
덜 풀렸는지 졸음도 살짝....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그리스도의 교회 세계대회’
목회팀 아침 기도회를 인도하러 갑니다.

이번 수련회 장소를 제공 해 주신 겨자씨 교회가
소속된 교단의 큰 행사인지라 또 감사하기도 해서
기브앤드테이크라고나 할까? 전 세계에서 모여든
목회자들과 사모들 그들의 열정과 순수함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목회자들의 반응,
꼭 케냐에서도 오늘과 같은 집회를 위해
초청하고 싶다는...그러마. 라고 답은 했지만
진짜 초청하면 갈 시간을 뺄 수 있을까?
내가 정하는 발걸음이나 시간이 아니니...
오늘도 주님께 맡기고~~

돌아오는 길이 참으로 깜깜 출근 시간까지 겹쳐서
아고 이런 졸음이 쏟아지고 덥고 목마르고 배고프고.

그래도 나로 인해 오늘로 연기된 오.배수관 연결공사,
일 하시는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다시 교회로...
이미 시작된 공사, 그런데 이런 교회 마당과는 전혀 다른
길 가만 파고 있으니 다른 방법을 찾으셨나? 괜히 왔다.

교회에 왔으니 일 해야지 이제 이번 주에 있을
장애인 부모의 자녀들을 초대해서 여름 놀이학교를
준비합니다. 부모님이 장애가 있어 놀아주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 못가는 아이들과 그냥 놀아만 주려 합니다.
작게 시작하는 이번 일이 나중 크게 지역마다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아닌 부모일 뿐인 것을
가르쳐 주려 합니다.

첫 일로 영덕교회 조아진 목사님께서 정성으로
보내주신 아이들 풀장을 만들기 시작, 늘 그랬듯이
공방 박집사는 일 하다말고 스르르 동참, 결국에는
둘이 땀이 범벅으로 변해 완성 시키고 흐믓...

오늘의 일당은 볶음밥 한 그릇과 얼음 물,
대단히 만족한 일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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