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다~ 주의 은혜
한량없는 주의 은혜
은혜로다~ 주의 은혜로다~
변함없는 진실하신 주의 은혜...
이 고백뿐 다른 그 어떤 말도 더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픔도 좌절도 고난마저도
모두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스스로가 나서서
일구어 왔고 섬겼으며 이제는 그 열매를
맛보게 하시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또 한 번 고백합니다.
장애인들과 소외된 이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섬기려 모인 사람들이 섬기는 교회로 성장
또 성장했습니다. 사람의 의의와 빛은 없고
오직 주님의 의의 영광만이 나타나는 예온의 공동체
이제 두 해를 맞이한 감사 예배를 드리고 그 감격과
감동이 아직도 온 몸에 전율처럼 남아 있습니다.
수지 예꿈학교의 발달장애 친구들과 그들을 지도한
우리 고 전도사의 찬양에 모두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얼마나 우렀는지 몰라요)
더해서 나경화 찬양사의 삶의
고백과도 같은 찬양, 그리고 배화자매의 순결한 해금찬양
예배가 드려지는 동안 모두가 받은 그 이상의 감동이
아마 주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늘 기도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내년에는 초대장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