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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9월 10일 두번째 소풍을 다녀와서...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09-14 13:16:02 조회수 2,488회 댓글수 0건
파일 #1 20160914_131546.jpg 첨부일 2016-09-14 13:16:02 사이즈 163.1K 다운수 5회

내가 알고 있는 사람 가운데 최고의 섬김이요
삶이 봉사인 사람, 그리고 힘든 내색 않는 사람.
장수미 수화 통역사의 제안으로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참 아름다운 동행과 보살핌.
오늘 9월의 소풍은 출판단지에서 책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평소하고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보냈습니다.

소풍을 시작할 때 처음 생각으로는 장애인 부모님들이
해 주고 싶어도 해 주기 어려운 아이들과의 나들이를
한번 시키자고 여름 캠프처럼 일 년에 한번 정도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너무도 행복해 하고 부모님들도 좋아 한다기에
얼떨결에 “그럼 한 달에 한 번씩 하지 뭐”라는 주책없는
목사란 인간의 입술이 또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말았네요.

“목사님 비용도 그렇고 봉사자도 그렇고...”
“그런 걸 왜 걱정하누?”대답은 시원하게 했는데
막상 쫄리고 답 없고 섬기는 우리 예온교회가 별반
재정이 여유있는 교회도 아니고 장애인문화예술교육협회는
이미 벌려놓은 일들이 참으로 많고...

다행히도 장샘이 후원해 주시는 곳 연결해서 이번에는
잘 치루었고 그럼 됐지 뭐.. 이제 10월에 있을 소풍 때는
동물원을 가고 싶다하니 비용이 조금 더 들어 갈 것 같은데
그래도 걱정은 없다! 다 이루어 주실 터이니 지난번 출연한
아침마당의 출연료가 든든하게 준비되어 있어 또한 족하리...

오늘 “소풍 2”에 자원해서 수고해 준 우리 권사님들과 집사님
그리고 장 선생과 우리 싸모 아이들 돌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지난번 보다 훨씬 밝아졌네요..
아직 서너 가정만 함께 하고 있는데 더 많은 장애인 가족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또한 지역의 교회들이 함께해서
각 지역의 장애인 부모님의 자녀들을 돌보길 바랍니다.

장애인 가족, 봉사 함께 할 분, 지역 동참 교회의
참여 방법이나 여러 매뉴얼들은 언제든 알려 드릴게요
신청은 예온교회 홈페이지 http://www.jesuson.org/ 에 글로
아님 kjs335@hanmail.net 이메일로 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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