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말씀 준비 중에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고 의자를 누군가 흔들기에 또
길 고양이 출신의 쿠키가 들어온 줄 알고
너! 그리고 돌아 본 순간 아무도 없네?...
지진이라네...그것도 경주에서
그런데 이곳 파주에서까지 느껴지다니...
늘 그래왔던 생각이 내 행동과 생각을
고정하게 하고 멈추게 한다는 걸 알았다.
그냥 고양이 녀석이 창으로 들어온 줄로만
알았는데...
선입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은
평소에 내 행동과 일상이 만든 것인데
때로 우리는 손해보고 억울하다고 한다.
넌 그런 사람이야 그랬을 거야라는 추측을
하는 것도 나쁘지만 그렇게 생각하도록 살아간
자신들을 먼저 생각 해 보는 것도 필요할 듯.
(그래도 가까운 곳이 북한인데 뻑 하면 북한의
소행이라고 우선하는 사람들처럼 나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나는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