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님 화를 내야 할지 > 목회자의 하루하루

본문 바로가기

목회자의 하루하루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님 화를 내야 할지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10-05 08:08:35 조회수 2,677회 댓글수 0건
파일 #1 20161005_080702.jpg 첨부일 2016-10-05 08:08:35 사이즈 125.8K 다운수 3회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님 화를 내야 할지...

요즘 나라 상황이나 교계나 다들 혼란스럽고 정신없고
도대체 무엇이 기준인지도 모르는 이때에~~...

금요 예배 준비에 깊이 빠져 있는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
“김정식 목사님이시죠? TV 조0 방송국의 000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신지요?”
“저희 방송국에서 복지부와 함께 특집으로 치매에 관한
다큐를 제작 중인데요 목사님께서는 어머님을 어떻게 모시고
계신지 몇 일간 동행 취재를.....“
“네? 집에 와서 어머님이 어떻게 사시나 나와 가족들이
치매 모친을 어떻게 모시는지를 촬영하고 싶다고요?“
“네 부탁드립니다~”
“흠~~그럼 방송사에서 하나 도와 주셔야 하는데”
“네 뭘 준비할까요?”
“가서 우리 어머님 좀 모시고 와 주실래요?”
“다른데 계셔요?”
“하늘 나라요! 이미 가신 분을 내가 다시 모셔 올수가 없어서
작가양반 제발 좀 자료조사좀 확실하게 하고 하세요“

“TV 조0 방송국의 문제는 확인도 하지 않고 막 떠드는 거
이게 문제라는 걸 좀 알아야지....“이 말은 차마 하지 못했지만
어이가 없네~~

이런 결례를 함부로 범할수 있는 그들이
지금 나라와 교계에서 일어나는 헤프닝 같음은 왜일까?

방송국 덕분에 울 엄마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다시 맘 잡고 그동안 놓았던 우드버닝 팬 잡고
맘 다스려야지...

이전글 10월 2일 교회 식구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다음글 섬김의 시작과 마무리는 감사인 모양입니다.

목록보기


그누보드5
주소: 경기도 파주시 검산동 135-12 예온교회(예수온땅사랑교회) 전화 : 070-4079-1503
Copyright © jesuso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