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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10월 9일 나눔예배의 시작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6-10-12 20:13:30 조회수 2,484회 댓글수 0건
파일 #1 20161010_092444.jpg 첨부일 2016-10-12 20:13:30 사이즈 255.8K 다운수 2회

나눔 예배의 시작!!
우리 교회의 특성은 장애인, 봉사자,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상처 입은 분들이 조용한
회복을 위해 모입니다......

그래서 꽤나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11시 오전 예배 후 식사교제도 못하고
곧 바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연 오후 예배는 늘 드리는 분들만 드리게 됩니다.
또 교인간 서로가 서로를 잘 모릅니다.
교제를 나눌 시간이 없어서 아직 상처들이 남아서
고민과 고민 그리고 기도와 기도 지혜를 구했습니다.
답을 주셨습니다. 스스로 섬길 수 있는 예배

그것을 나눔 예배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후 예배는 팀별로 모여서 예배던, 찬양이던,
교회 내부 봉사던, 외부로 봉사를 나가던,
기도회로 하던 어려운 성도의 가정을 돕던,
지역 행사에 참여하던, 팀별로던 단체로 하던
하나님도 기쁘시고 본인들도 기쁜 일에 참여하는
스스로 세워가는 예배요 교회로 나가라고 결정했습니다.
특히 자녀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일들로 또
말씀을 공유하고 토론을 하고...

우려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래도 될까요?
물론 교역자들의 지도를 받게 했습니다.

어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너무도 행복해 합니다.
서로가 담았던 말들을 교회를 위해서 일하다 상처받은
경험들이 있던 분들이라 말 못했던 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서로 터놓고 얘기합니다. 사실 성가대에 서고 싶었습니다.
주방 일에 자신이 있는데...교회 설비나 관리를 하고 싶었는데..
관심 분야와 하고 싶었던 일들을 나누고 속마음을 꺼네고
가정 사 아픈 일들에 대해 기도를 부탁하고 난 모습들은 모두
어둠이 걷힌 밝은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동안 나는 교회 마당에 앉아서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피어난
국화들을 뽑아서 버려진 화분들에 옮겨 심었습니다.
버려지고 아무렇게나 핀 꽃들도 옮겨 심고 물주고 자리를
잡아주니 참 이쁩니다....

사람도 각기 할 일들을 찾아주고 인정해서 자리를 잡아주니
표정이 참 이쁨니다.

이제 이런 맘으로 수요일부터 3일간의 회복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엽니다.

그리고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드리고 첫 나들이
나눔예배를 이제 추위를 가장 힘들어하는
아프리카에서 온 힘들고 어려운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일로 시작을 합니다.

나눔예배 사족의 사랑과 화합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예배로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무지한 목사의 결정에 따라준 우리 예온의 가족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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