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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저희들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2-01 12:44:46 조회수 2,309회 댓글수 0건
파일 #1 20170201_123439.jpg 첨부일 2017-02-01 12:44:46 사이즈 106.1K 다운수 1회


올라오는 글들을 읽다보면
규모가 작은 교회(보이는 그대로)들은
다들 처지가 비슷한 모양입니다.

지나 해 하반기와 올 초까지 주일이나...
교회 절기와 연휴가 많이 겹치다 보니
예배를 빠지는 성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우리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솔직한 맘으로는 은근 스트레스도 받고
성가대도 빠지고 안내와 섬기는 사람들도...

하지만 믿는 사람들은 가정의 화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상
가족 행사에는 꼭 참석하라 일러주다 보니
무어라 할 수도 없고...

이번 주일도 설 연휴와 맞물려서 예배
참석이 어렵다고 연락해 온 분들을 감안해서
낭비 않으려 주보도 평소의 절반만 준비했건만...

그런데 때마다 참 감사한 일은 빈자리만큼
다니러 오셨던, 소문 듣고 오셨던, 자리가
채워지고 함께하는 분들은 늘 같다는 겁니다.

다만 주일 예배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하라고
주방에서의 섬기는 일을 하지 말라하고
식탁교제가 없다 이르고 지방으로 갈수 없거나
가족이 함께 못하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목사님의 특별식 ㅎㅎ ‘컵라면’과 선물 받은
케잌으로 대신하고자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내가 해야 할
컵 라면 준비에 장애인 가족 시중까지
들어준 우리 예온 가족들 도대체 당신들의
정체는 뭡니까? 에이! 천사들 같으니라구!

이제 설까지 잘 보냈으니 주님이 맡기신
올해의 섬김을 다시 힘차게 시작합시다!

요즘 누군가가 매일 사용하는 끝 인사말이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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