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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김이태 박사에게.... 2008년 5월

작성자 예온교회 등록일 2012-10-16 19:18:22 조회수 2,944회 댓글수 0건
김이태 박사에게....
 
나는 개인적으로 김이태 박사를 모른다,
몇일 전 인터넷에 올라있는 한 사람의 고백을 보게 되었고,
그 한 사람과 나를 비교 해 보았다.
나라면 이런 용기가 있었을까?
우리나라는 박사학위자라고 모두 평탄하고 좋은 길을 가고 있지 못하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에 몸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적어도
평탄 이상의 길일 것이리라...그것도 대통령의 일을 수행하니
그것을 과감히 버릴 수 있을까? 또 사회적으로나
같은 소속 사람들에게서 온전 할 수 있을까?
대 운하에 대해서는 어차피 남의 일보듯 했던 나였기에
<처음부터 말이 안되 보여서, 한다는대야 뭘이란 맘으로>
김 박사의 고백은 양심선언이라고 보기에는 더 큰 속 뜻이 있었다.
나는 그가 아버지이길 원했다는 걸 알았다.
진짜 아버지 떳떳한 아버지...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족을 위한다는 기괴한 변명아래
몹쓸짓을 하고도 살아간다.
하지만 후일 자식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 해 보라.
예를 들자면 친일파라 낙인 찍힌 부모의 자식들 그리고 주변인들을...
"책임감" 그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나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과 가족들, 그리고 자녀들에게 떳떳함이 반드시 있어야 할때
그 책임이 비로서 완성되고 이루어 진다고 본다.
김박사가 피를 토하듯 남긴 말 중에
"이 글 때문에 저에게 불이익이 클 것이지만
내 자식 보기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한마디 합니다."
"한참 입시준비중인 고3의 딸고 고1의 아들만 아빠를 믿어주면 됩니다."
이 말이 내 가슴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김 박사님 당신은 진짜 참 아빠 참 부모가 맞습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당신의 뜻을 존중하며 참 아빠로서의 같은 길을 걷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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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태 박사의 글 전문>
저는 국책연구원에서 환경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실명은 김이태 첨단환경 연구실에 근무합니다.)
본의 아니게 국토해양부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사이비 과학자입니다.

저는 매우 소심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한반도 물 길잇기 및 4대강 정비 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입니다.
저는 본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소위“보안각서”라는 것을 써서 서약 했습니다.
제가 이 예기를 올리는 자체로서 보안각서 위반이기 때문에 많은 불이익과 법적조치,
국가연구개발사업 자격이 박탈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심한 저도 도저히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불이익을 감수할 준비를 하고요. 최악의 경우 실업자가 되겠지요.
그 이유의 첫째는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제대로 된 전문가 분들이라면 운하건설로 인한 대재앙은 상식적으로 명확하게 예측되는 상황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요즘 국토해양부 TF 팀으로부터 매일 매일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고 요구를 받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반대논리를 뒤집을 대안이 없습니다.
수많은 전문가가 10년을 연구 했다는 실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답변을 주지 못하다 보니 “능력부족”, “성의 없음” 이라고 질책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는 영혼 없는 과학자가 되라 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정부출연연구소 구조조정 및 기관장 사퇴도 그렇습니다.
정정당당하다면 몰래 과천의 수자원공사 수도권사무실에서 비밀집단을 꾸밀게 아니라,
당당히 국토해양부에 정식적인 조직을 두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마음자세로 검토하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오가는 메일 및 자료가 보완을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까?
국가 군사작전도 아닌 한반도 물길 잇기가 왜 특급 비밀이 되어야 합니까?
제가 소속된 조직은 살아남기 위해서 정부에 적극적 협조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국가 정책은 국책연구원 같은 전문가 집단이
올바른 방향을 근원적으로 제시하여야 하는 게 연구기관의 진정한 존립이유 아닙니까?
이명박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6%로 설정하라 해서 KDI에서 그걸 그대로 반영하여야 제대로 가는 대한민국입니까?
이명박 정부에 참으로 실망스러워서 이 같은 글을 올립니다.

기회가 되면 촛불 집회에 나가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 글 때문에 저에게 불이익이 클 것이지만
내 자식 보기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한마디 합니다. .................

추신 숨어있지 않겠습니다. 떳떳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국가 보안법을 위반하였다면 아이피 추적하지 마시고 아래 주소에서 찾으세요
http://www.kict.re.kr/division/advanced_environment/people.asp
그리고 불이익 감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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