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날.
오늘은 쌀 배달 나가는 날,
교회의 여러 일정 등으로 이번 달은
두 번에 나누어 배달을 하느라
조금 먼 곳은 오늘에서야 늦게 배달을 ...
나섭니다, 내일부터 사순절이 시작 됩니다.
해서 예배와 기도회에 집중해야 해서
오늘은 두 달 치를 미리 전달해 드렸습니다.
봄이 훌쩍 달려온 날, 아내와
어김없이 배달 데이트를 합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오늘은 배달 마치고
꼭 맛있는 거 먹자고 약속하고 길을 나섰지만
어려운 곳, 장애인 분들을 뵙고 나면 늘 그랬듯이
집에 밥 있고 라면도 있고 집에 가서 먹어요~
한 끼의 외식조차 사치로 알게 된 우리 부부의
삶이 훨씬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차가 밀려서
점심 먹기에는 늦은 시간, ㅎㅎ 진짜 배고프다
아 어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