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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3/17 오늘은 사순절의 열다섯 번째 날입니다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3-22 12:44:15 조회수 2,322회 댓글수 0건
파일 #1 15-3.jpg 첨부일 2017-03-22 12:44:15 사이즈 179.8K 다운수 2회

오늘은 사순절의 열다섯 번째 날입니다.
(사 53:7)

사순절을 맞아 보름간 우리는 예수님과의
더 깊은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
늘상 바라고 원하던 우리의 모습에서
이제는 침묵으로 묵상하며 주의 말씀을 듣는 모습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더욱 깊은 영의
사람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예수님의
모습이 어떠하실 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의하며 기가 찰 만한 상황에서도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고 침묵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프다고 싫다고 너희를
저주한다고 할 만한 상황임에도 침묵 하고 계십니다.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에 더 이상의 말씀이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새로운 것으로의 탄생을 알고 계시고 이미
예정된 길을 가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미 이루어질 일 그런데 우리는 날마다 바랍니다!
간구합니다! 원합니다! 이루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기도했음에도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계속
반복되는 중언부언하는 모습들로 살아갑니다.
이루어 주실 것을 믿었다면서 기다림, 숙성됨,
성숙 됨 바라고 원하는 것을 주셨을 때에 정말
값어치 있게 사용할수 있는지를 검토하시고
아직 덜 숙성되었으면 그때를 위해 고난이던 훈련이던
하나님의 방법대로 가르치시는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이제는 잠잠히 바라는
침묵의 기도가 필요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다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
유일하게도 사람을 만드실 때만 말씀이 아닌 직접
흙으로 빗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고
행동으로 일로 수고를 더 하셨습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다 이루신 것의 마침표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렇게 귀하게 만들어진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위대합니까? 절말 대단한 하나님의 작품 중에
최고의 걸 작품이 맞습니까? 믿는다면서도 의심하고
이루어 주심을 확신한다면서도 작은 일에도
요동치고 불안해하고, 조급해하고, 서로를 멸시하고
맞대고 다툼이 있고 귀함이나 사랑이 없는
우리의 모습들이 있을 때에 우리의 값어치는
하나님의 예상과는 너무도 멀게 느껴집니다.

완벽할 수는 없어도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날로 새로워지고 알아가는 만큼 성장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바로 오늘 이 사순절을 지나며
우리의 모습이 더 숙성되고 성숙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애 2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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