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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3/20 오늘은 사순절의 열일곱 번째 날입니다.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3-22 12:46:59 조회수 2,390회 댓글수 0건
파일 #1 17-3.jpg 첨부일 2017-03-22 12:46:59 사이즈 144.0K 다운수 2회
오늘은 사순절의 열일곱 번째 날입니다.
(눅 23:27~28)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길을 올라가실 때에
예수님을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울며 따르는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말 한다면
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함께해 주는
여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추수리기도 힘겨운 그
고통 속에서도 여인들에게 돌이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수님을 따르며 슬피우는 여인들
그들은 가장 예수님을 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제자들마저도 혼비백산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주시는 진심어린 진정한
위로의 말씀은 수고했다, 고맙다와 같은 당장에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일꾼으로서 예수님이 오셔서 행하시고 순종으로
정해진 길을 가신 모습들을 그대로 전하라는
복음을 이어가는 사명자로 남으라는 당부의
말씀이 바로 진정한 위로였음을 알아야 합니다.

가족과 특히 자녀들을 위해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다시 재정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단한 일들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의 내 주변에 믿음이 없어 산들이 무너질 때에
가장 먼저 묻힐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 앞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내 가족들 자녀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마저도 염려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이
주님을 근심케 해드리는 겁니다, 아직 섭섭함이나
내 기대에 못 미친 주변인들 가족들, 자녀들
그들을 내버려 두고 예수님을 향해 있는 마음들이라면
이제라도 그 마음을 열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것,
그것 때문에 늘 마음 한 켠이 무거워 있다면
주님 앞에 깨끗지 못한 마음과 교만한 마음의 앙금들이
마음 밑바닥에 깔려 있다면 주를 향한 나의 고백이던
눈물이던 따르는 모습조차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정결케 됨으로
뜨겁게 사랑하며 영혼구원에 최우선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예수님의 위로를 받는 성령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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