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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사순절 24일째 (3/28)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3-29 00:46:49 조회수 2,470회 댓글수 0건
파일 #1 24-2.jpg 첨부일 2017-03-29 00:46:49 사이즈 134.7K 다운수 3회

사순절 24일째 (3/28)
(마 27:39~40)
오늘은 사순절의 스물네 번째 날입니다.
내편과 네편으로 갈라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사회 안에서의 관계들을 보면 잘 알지도 못하고 ...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나와 친분 관계로
편이 되고 직접 알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그저
지나치다 들은 얘기로 우리는 누군가를 판단하고
편을 가르고 정죄를 합니다.

많은 위정자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그러합니다.
믿는 이들도 그러합니다. 정의와 진실은 모두 감추어진 채
자신들의 득을 위해 모이고 힘으로 나타내려 합니다.
오히려 그것이 사랑한다는 자를 더 힘들게 하고
때로는 잘못된 선택의 길로 가게 합니다.
이 사순절 잘못된 것들이 고쳐지고 진실만을 나타내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마음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 자들,
그들은 성전을 더럽힌 자들이었고
예수님은 그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분입니다.
그들이 볼 때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모든 사건과 예수님의
참 뜻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이 땅에는 아직도 예수님의 피의 값을
자신의 명예나 물질 욕에 담보로 삼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이제 내 마음에 정신에 그리고 삶에
적셔짐으로 나의 형편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주의 일에 동참하고 담대히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저렇게 몸이 아픈데 뭐가 감사해?
장애인으로 살면서 뭐가 감사하다는 거지?
저렇게 살기 힘든데 또 다른 남을 돕고 섬긴다고?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놀러 나가지도 않고 교회를 가?
시간이 없어서 쩔쩔매면서 뭔 교회 일에 저리 열심이야?
별반 나쁜 짓도 안하면서 뭔 매일 죄인이고
회개를 한다는 거야?”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니까!“

믿는 우리, 구원받은 우리 모두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좋은 사람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들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한 사람의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사순절을 보내며 내 생각들이 죽어지고
새로운 주님의 뜻이 내게 임해서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예수님의 그 약속 안에 살아가는 기쁨의 자녀들로
완성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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