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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사순절 25일째 (3/29)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3-29 15:35:37 조회수 2,600회 댓글수 0건
파일 #1 25-2.jpg 첨부일 2017-03-29 15:35:37 사이즈 151.4K 다운수 4회

사순절 25일째 (3/29)
(마 27:41~42)

오늘은 사순절의 스물다섯 번째 날입니다.
살아가다가 힘이 들 때는 사방을 둘러 봐도 ...
길이 없고, 어떻게든 뚫고 나가려해도
방법조차 없습니다. 숨이 막히고 상실됨이 커집니다.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결국에는 하늘을 보고 한숨을 짓습니다.
그때 그대로 고개를 숙이면 좌절입니다.
하지만 하늘을 보고 그때라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아 하나님! 하고 부르짖으면
그때는 희망이고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내편도 있고 길도 보일 겁니다.
이 사순절을 보내며 늘 함께하고 계신
주님을 발견하는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사회든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맡겨진 것, 즉, 선출되거나 스스로 원해서 또는
시험을 쳐서 등등의 절차를 통해서 된
정치, 경제, 의학, 산업과 같은 각 분야에
그리고 부부와 같이 내가 선택한 역할들
또는 자연적으로 담당하게 된 부모, 자식,
형제와 같이 가정과 가족에서의 역할의 것을
말 합니다. 하지만 그 역할에 대해서
충실하지 못하면 망조가 됩니다.
또한 역할외의 하지 말아야할 것을 하게 되면
그것은 월권이며 나가서는 다툼이거나
욕됨으로 인해서 폐가망신에 이르게 됩니다.

당시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일반 사람들과 구분되어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스스로를 높이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참으로 우스운 꼴로
자기들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의 세상에서도 많은 목회자들이나
관료들이나 교육자들이나 교회의 장로들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자신들은 특별하다고 하면서도
세상에서도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역할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아니면 알면서도 속이고
이와 같이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특별하다는 것이 웬 말입니까?
먼저 대제사장은 누구인가?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 그들의 역할은
섬기는 역할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모두의 역할은 오직 섬기는 일입니다.
어느 한곳도 희롱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것도 주 되신 예수님을 희롱을 하고 있는
구별되지 못한 자들 바로 이들의 행위가
스스로를 폐망케 하고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입니다.

이 사순절 예수님께서 당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신 것과 같이 나와 여러분이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삶 가운데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찾아내어
꼭 있어야 할 자리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충실하게 감당해 나가는 더욱 깊은 영성을 가진
역할 자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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