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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사순절 26일째 (3/30)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4-01 01:24:15 조회수 2,438회 댓글수 0건
파일 #1 26-2.jpg 첨부일 2017-04-01 01:24:15 사이즈 135.4K 다운수 3회

사순절 26일째 (3/30)
(요 19:26~27)

오늘은 사순절의 스물여섯 번째 날입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좌절한 사람들은 ...
곡끼를 끊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힘을 내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몸을 다치거나 육신에 병이
생기면 말을 끊고 대화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하지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픈 것을
알려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믿음 생활을 하다가 상처를 입고 다치면
말씀을 포기하고 기도를 끊고 교회와
예배를 멀리 합니다. 아니요 그럴수록 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예배를 통한
회복을 체험해야 합니다.

이 사순절 여러분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체험하는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어머니를 극진히 생각하면서도,
십자가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위대하고 엄청난 일을 하면서도
그 어머니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육신의 관계 때문에 하늘 뜻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가족을 사랑하는 것과
가족에 얽매이는 것은 다르다는 겁니다.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하는 일을 핑계로 가족을
등한시 하는 것은 복음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이런 뜻에서 가족을 잘 챙기는 것과
신앙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칫 큰 일,
중요한 일을 한 다 하면서, 진짜 중요하고
기본적인 일들을 놓치기 쉽습니다.
가정과 가족을 소홀히 대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구성해 주신 가족, 소중히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단 가족을 자신의 감정에 따라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감정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에 대한
증거가 바로 오늘 가상7언 가운데 세 번째 말씀에
담겨져 있음을 믿음으로. 그 큰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택함 받은 사람이 사랑을 받습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나눌 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선택받고 사랑받은 마리아와
예수님께 선택받고 사랑받은 요한,
우리도 이와 같은 택함을 받았으니 이 사순절에
마땅히 사랑 받고 사랑을 전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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