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27일째(3/31)
마 27:46
오늘은 사순절의 스물일곱 번째 날입니다.
믿는 사람 중에도 살아가다 고난이 올 때, ...
“하나님 하필 왜 저입니까?” 라고 부르짖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교회에서도
기도시간에 “세상에 고난도 있고 고통도 있고,
좌절도 있고 시련도 있는 것은 알지만, 왜 하필
제가 그 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라며 가슴시린
호소가 여기저기서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원망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고 싶어요! 라는 고백으로 소망을 이룰 것인가?
이 사순절 보내며 그에 대한 답을 얻는 귀중한
시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어제 나눈 말씀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는
인간적인 관계적인 것을 정리하신 것이라면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씀은
땅에 오신 인간의 세상과의 관계를 정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소망인 미래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것이 정리가 되어야 하늘과의 관계가 새롭게
시작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망인 것입니다.
그 크신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는 죄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을 버리셨기에 우리에게
소망을 갖게 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과 예수님의 큰 희생을 알고
이것이 주님과의 깊은 관계로 이어지게 하셨음을
절대 잊지 말아야하며 이 사순절을 보내며 늘
그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복음의 소망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