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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사순절 29일째 (4/03)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4-03 16:30:25 조회수 2,309회 댓글수 0건
파일 #1 29-2.jpg 첨부일 2017-04-03 16:30:25 사이즈 158.5K 다운수 3회




사순절 29일째 (4/03)
막 15:35~36

오늘은 사순절의 스물아홉 번째 날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가운데 ...
일반적으로 살아 온 경험과 자신만의 상식선에서
결정하고 그것이 맞는다고 끝까지 버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은 나중 자신이 틀린 것이라고 알려줘도
절대 한 번에 숙이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해도 오히려 그 다수를
틀렸다고 오히려 매도하는 사람들도 보게 됩니다.

이 사순절을 보내며 내 뜻과 내 경험보다
더 정확한 주님의 뜻과 예수님의 행하신
체험을 알고 그 높은 뜻을 알고 따르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말씀, 성경, 그리고
믿음과 자신만의 경험과 상식이 얼마나 크고 깊은
어려움을 만들어 내고 얼마나 답답한 일들을
만드는 것인지를 우리 역시도 알아야만 합니다.

꼭 일 년전 일입니다.
작년 4월 10일에 전 세계를 울렸던 감동의 실화입니다.
영국에서 루이스라는 이름의 예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선천성 색소 결핍증인 '알비니즘'이란 병으로
시력이 손상된 상태로 태어나서 사물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고
뿌옇게 볼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기를 위해 날마다 목소리와 함께 손을 만지게 했고
아빠는 아기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수염을 만지게 해서
감각으로라도 엄마와 아빠를 기억하게 했답니다.
그런데 시력장애아에게 앞이 또렷이 보일 수 있는
특수 안경이 제작되었고 아기에게 씌워주자
아이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가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이내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환한 미소를 띱니다.
울먹이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처음으로 또렷하게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아기 루이스, 그 아기 때문에
전 세계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바로 일 년 전의
아침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이 사순절을 깊이 있고
확실한 말씀을 붙잡고 알게 됨으로 어렴풋하고
흐린 눈으로 보고 알고 있던 나만의 믿음과 말씀에서 벗어나
진실 되고 확실한 신앙의 길로 들어서기를
그래서 밝은 영안이 띄어져 주님의 명확한
모습을 보고 함박웃음으로 축복을 받아드릴 수 있는
준비된 하늘의 사람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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