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수고가
교회를 더 아름답게 은혜롭게
합니다.
휴일임에도 자신에게 쓰지 않고...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마음쓰고
몸 쓰는 사람들 절대 티내지 않는
모습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마음이
찡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어린이 주일을 준비하는
손길들 아이들 선물을 포장하고
주일에 꼭 일을 할 수밖에 없어서
예배 참석을 하지 못하면서도 목사의
콜에 언제나 출근을 하다가도 퇴근을 해서도
아무도 없는 교회 마당 한 켠에서 묵묵히
풍선 장식을 해 놓고 가는 손길,
없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주방에서,
청소로 교회 수선을 도맡아 하는 사람들...
오늘 새벽예배를 마치고 낑낑 거리며
주방 천막을 고치려는 목사를 위해
과감하게 나서는 사람, 오늘 점심에는
그런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으로
함께하고 있는 사람에게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맛있는 점심을 사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