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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함께 기도해 주세요...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7-05-08 21:14:13 조회수 2,299회 댓글수 0건
파일 #1 크기변환_20170507_200327.jpg 첨부일 2017-05-08 21:14:13 사이즈 204.1K 다운수 3회


함께 기도해 주세요...

방송작가와 출연자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관계로
이어지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며...
각자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왔는데

많은 병을 고쳐주셔서 더 살게 된
깊은 간증이 있는 사람, 노숙인들을
위해 헌신해 온 사람, 전영호 권사.

두어 달 전 포천에 경치 좋은 곳에
보금자리 마련했으니 장애인들 모시고
고기라도 굽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며칠 전 형수로부터 급한 연락이 왔어요
형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다고 그 안에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병원에
실려와 있다고...

어제 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 일들을
마무리하고 달려간 강동 경희대병원
합병증으로 앞도 잘 못 보고 모든 것이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너무도 야윈 모습에 놀랐고 고통을
견디려 의연한 척 하는 모습에 놀랐고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에
눈물이 납니다...깊은 기도로 주님께
부탁을 했지만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그의 말에 병실에서
사진을 함께 찍으면서도 이게 마지막
사진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남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입원했었지만 그
사실을 알리지 않던 사람인데 이번에는
사람들을 보고 싶어하네요‘라는 형수의
목소리가 더 아프게 들립니다.

사랑하는 지인 분들께 부탁합니다.
함께 기도 해 주세요...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기를 그래서 다시
노숙인들을 보듬고 있는 그를
볼 수 있기를...더 큰 간증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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