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강단에 오르기 전
항상 기도하는 곳,
조용히 무릎 꿇고 나의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맘으로 ...
깊은 기도로 준비하는 곳,
여느 때처럼 기도하고 막 일어서려는데
눈앞에 보이는 누군가 가져다 놓은 화부 과
꽂혀있는
팻말의 글을 보는순간 울컥합니다.
누군가 목회자에게 사랑을 주고
신뢰하고 있구나 하는 맘.
어쩌면 고독하고 외로운 자리에 올라설
준비를 하고 있는 내게 가장 큰 울림으로
전해진 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도 사랑해야지~ 그리고 사랑 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