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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한번 흠뻑 젖어보라 푹 빠져보라

작성자 예온교회 등록일 2013-07-04 08:10:02 조회수 3,595회 댓글수 0건
파일 #1 크기변환_SG1L5664.JPG 첨부일 2013-07-04 08:10:02 사이즈 208.9K 다운수 11회
비가 오면 우산을 쓴다,
조금이라도 비를 덜 맞으려 이리저리 가리려고 애를 쓴다,
조금 젖으면 계속 그것만을 신경 쓴다,
바람에 우산이 뒤집어 지면 그것에만 신경을 쓴다,
결국 가려던 목적지와 목적은 뒷전이 된다,
지나가던 차가 튕겨낸 물에 흠뻑 젖고나면 그때 가서야 비 맞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때 화가나서 다 포기한다면 목적지에 가도 결과물이 없다,
하지만 그 순간 비를 다 맞고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기다리던 사람과 그 목적의 일은
당신에게 감동을 받을 것이다.
 
한번 흠뻑 젖어보라 푹 빠져보라
그래서 보내신 이의 마음을 감동 시켜보자...
믿음생활 시작했다면 적당히 젖지 말고 푹 빠져보라
그 기쁜맘 어린시절 조심스러운 아이 보다 비 오는날 물창 치며 노는 아이가
건강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우린 기억하고 있다.
 
당장은 싫고 힘들지라도 흠뻑 젖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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