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도 가장 힘들었던 날들인 듯싶다.
웬만하면 육체적인 일에는 끄떡없는데
움직일 때마다 어휴 소리가 절로 나온다.
어휴! 힘들다~
연속 3주간 주일 예배를 미치고 외부 집회를...
섬기고 중고로 마련했던 음향장비들을 점검,
수리, 교체하느라 이틀을 꼬박 일하고 틈틈이
쌀 배달을 하고...이제 손가락이 더 이상
말을 듣지 않는다...그래도 일로 돕는 분들
밥은 챙겨 드려야 하고...정성을 다해서
밥값도 세이브하고...
문득 이거 하나님 일 아니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니 힘들다는 말이
쏙 들어가네...
이럴 땐 정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