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숙제를 했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쌀 배달은
언제나 시간에 밀리게 됩니다.
그래서 전달하면서도 참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
도움을 받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늘
조심하는데도 이 모양입니다.
간혹 교회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연락이 없이 오시면 오늘처럼
교회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경우에
만남을 갖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먼 곳까지 오셨는데 미안하지요
하지만 날마다 이렇게 저렇게
다니다 보면 교회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양해 바라고 사전에
연락을 주시면 더욱 좋구요~
어제는 다행히 교회 근처에 있어서
미국에서 오신 Go ahead 선교회
대표이신 이상조 목사님께서 3시간 전에
연락을 주시고 오셨음에도 반가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미리 연락을 받지 못한 급작스러운
만남이라 김 셰프의 얼큰 라면과 칼국수는
대접 못하고 자장면집 배달 음식으로
소홀히 대접을 했습니다.
전 세계 고아들을 위해 섬기신답니다.
또 하나의 기도의 제목을 놓고 가셨네요,
아울러 우리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일에도 함께 하신다니 감사한 맘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만남의 자리는
언제나 서로 기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미리 연락하시고 약속이 되서 오시면
김셰프가 성심껏 점심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