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소나기처럼 퍼붓듯 내리다가
봄비처럼 살랑 거리다가
도저히 감 잡을 수 없는 빗길을
달려 구로 디지털 단지까지......
어느 기업의 정기 예배를
인도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예배를 드리기에 마치고 쫄쫄 굶고
다시 빗길을 달려 파주로 돌아오는 길,
‘장애인가정지원쎈터’의 일을 보려
장애인 취업 부탁과 작업장의 시설을
미리 점검하려고 들른 식품공장.
재료는 풍부한데 먹을 수는 없고 ㅎㅎ
장애인들의 고용과 대우에 대해서
사장님과의 깊은 만남을 갖고...
배는 고프지만 덕분에 냉동 창고를
둘러보며 완전 최고의 피서를 했습니다.
미식가 식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