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 났네요,
석달전 아침 갑자기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덜컥 거리며 접히지 않기에 전날 낫질을 해서
그런가? 싶어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통증을
이기며 파스만 붙이고 지내 왔는데 어제부터 ...
통증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고통을 참을수 없어
오늘 일을 보다말고 급히 병원행,
예상 했던대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랍니다..
검사를 마치고 수술 권유가 있었지만
아직 할일이 남아있는 관계로 조금 미루고
주사 한방으로 대체함.
아 진짜 욕 나올뻔 함, 주사 디게 아픔 ㅠㅠ
마디편한 병원 최과장 덕에 무료 치료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ㅎㅎ
서 너달 심한일을 못했더니
이제 고운 아씨손이 되었네요
이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닌가?
예쁜 반창고 붙여준 간호사님의 센스
ㅎㅎ 그러고 보니 내 손금이 좋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