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이 더 많은 교회!!
이렇게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교인 수 늘리는 목적의 전도,...
목회자의 생활을 위한 사례,
장로, 목사 직분 자들의 은퇴 후 원로제도,
예배안에 따로 정해진 헌금시간,
직분자 임직시 헌금이나 헌물,
교회 건물 키우려 생기는 빚,
이사와 장애인 차별등의 특별한
없는 한 수평이동 인정 없는,
욕심도, 권위도, 정해진 자리도 없는
지금까지 잘 지켜온 일들을 공식화
선언했습니다. 더해서 우리 교회는
장애인 교회다, 그리고 섬기는 봉사자들로
구성된 교회다!
앞으로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없애는 것이 훨씬 많은 교회로
예배실 의자 중 3분의 1을 치우고
장애인분들이 휠체어를 타고서
들어 올수 있도록 자리를 재정비
하고 나니 빈자리는 채워지고
그동안 밖에 휠채어를 세우고
클러치를 짚고 들어오시게 했던
일들이 얼마나 미안하고 죄송했던지
그러고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라
했던 것이 얼마나 낮 부끄러운 일이었는지
이제 불편함을 없앴으니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기도 섬김만이
있는 교회로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예온교회는 장애인 분들과 가족 그리고
섬기는 봉사자들이 공유하는 공동체인
처음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적게라도 한때나마 욕심내었던 마음을
가졌던 덜 익은 목사를 용서하소서...
이런 마음을 헤아려서 이해하고
따라주신 예온의 가족들 참으로
고맙습니다...내가 더 잘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