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자가 되어 > 목회자의 하루하루

본문 바로가기

목회자의 하루하루

위로자가 되어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4-04-27 20:07:11 조회수 3,071회 댓글수 0건
파일 #1 KakaoTalk_20140426_213930.jpg 첨부일 2014-04-27 20:07:11 사이즈 82.5K 다운수 4회

위로는 크게 힘쓰는 것도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관심입니다.
그리고 함께 하고 있다는 표현만 있으면 됩니다.

오늘 교회에 들어오시면서 보셨겠지만 우리 교회도 어제부터 교회 입구에 한 장의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주여!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슬픔과 고통을 치유하시어서 회복케 하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에 아픔과 고난이 멈추게 하시고 평안케 하소서..” 현수막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실종자들의 친 인척이라도 이 근처에 살고 있다면 또 지나는 사람들이 이 현수막을 보고 잠시라도 그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한다면 이런 뜻이 그들에게 전해진다면 혼자가 아니구나 멀리 떨어진 파주에서까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을 갖고 위로가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최소한의 위로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힘든 때 혹여 내가 위로를 받았거든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고 또 다시 그가 다른 이들을 위로할 때에 어려운 역경과 힘든 시기는 모두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아니요 회복됨이 빨리 당겨질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런데 너무도 힘이든 나머지 위로는커녕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욕되게 하고 상처를 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친분이나 사사로운 감정이나 또는 이권에 관계된 검은 마음에서의 위로가 아닌 진실 된 참 위로를 전하는 사람, 전달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감싸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 어떤 위로보다 큰 위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전해지는 위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전해질 때에 참된 위로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4/27 예온교회 주일 설교말씀 중에서...

이전글 참으로 비밀이 많은 나라입니다.
다음글 2014 부활주일 행사에 대하여...

목록보기


그누보드5
주소: 경기도 파주시 검산동 135-12 예온교회(예수온땅사랑교회) 전화 : 070-4079-1503
Copyright © jesuso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