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31 *일 또 일, 그리고 일* > 목회자의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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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18-07-31 *일 또 일, 그리고 일*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8-11-24 03:43:18 조회수 1,407회 댓글수 0건

18-07-31  *일 또 일, 그리고 일*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숨 쉴 때마다 어이구 소리나니
참 덥기는 덥네요 그래도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른 시간부터
어제에 이어서 또 일을 합니다.

4년간을 자리했던 구석구석을
치우고 떼어내고 새롭게 만들고

그런 중에 필리핀의 윤 선교사님과
현지의 신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온을 방문하셨습니다.


일을 하느라 크게 준비도 못하고
교회 집사님이 가져오신 밥 버거로
대접을 하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옮겨야 할 물건들이 많았는데
우리 밥값 합시다~라는 농담에
적극적으로 돕는 손길의 학생들
얼마나 고마운지 덕분에 몇 시간은
족히 걸릴 일을 후딱 해냈습니다.


여름 수련회때 입으려 마련한
티셔츠와 라면 정말 보잘것없는
선물에 크게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먼 곳에서 온 믿음의 형제들
그리고 그들을 목숨처럼 지키는
윤 선교사를 위해 깊이 기도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사역자들을 더욱
기쁜 맘으로 대접하고 환송합니다.

작지만 하는 일은 큰 교회
잘 섬기는 우리 예온의 모습을
분명 주님은 기뻐 하실거라 믿습니다.


일 이것이 그저 세상일이었다면
벌써 팽개쳤을 겁니다.
어떤 이유를 들어서라도
하지만 주께서 맡기신 일이기에
그 어떤 핑계도 안 된다는 마음
이것이 오늘 나의 감사의 고백이며
신앙고백입니다.


돈 주고 사우나도 가는데 이깟
더위 이깟 땀쯤이야...


근데 진짜 덥고 뜨겁고 숨은 막힙니다.

윤 선교사님이 새롭게 출판한 책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아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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