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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2018년 8월 11일 *8월의 ‘소풍’*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9-01-29 16:35:23 조회수 1,152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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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소풍’ *


여름 성경학교 수련회 일정은 미리 정했지만 폭염과
이런저런 상황들에 고심을 하다...

흉내만 내는 것, 남들도 하니까
열정으로 해 내야 한다는 마음들

종합해 보면 하지 않아도 되는
또 때가 되면 치루는 행사는
하지 말자는 마음이 들어 과감히
취소를 했습니다.


결론은 참 잘했다.
장애인 가정의 자녀들의 생활교육
8월의 ‘소풍’은 예정대로 감사로
함께 했습니다. 각 교회들의 일정과
여러 캠프 등으로 오늘은 인원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봉사자 없이
아내와 단 둘이 섬겼습니다.
난 운전기사로...

휴가지에서 올린 사진들을 보면
부럽지만 꿈조차 꾸지 못하는 나
그리고 우리 장애인 가족들...
내년쯤에는 휴가지로 모두 함께
갈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오늘 ‘소풍은 기온이 높아서
야외활동은 하지 않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실내에서만

우리 아이들 정말 잘 먹습니다.
기도해 주고 말씀을 나누어
교육하고 다음번에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와서 아이들이 표도 끊고
음식 주문도하며 장애인 부모님을
섬기는 일애 대해 논의했습니다.

‘잘 할수 있지?’ ‘네’
대답은 시원한데 온통 먹는 거에 더
신경들을 쓰네요, 꼭 그리되는 날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참 많이 더운 날 별 탈 없이 일정을
잘 마치고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
파주의 하늘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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