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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하루하루

2018년 9월 04일 *이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작성자 오지마을목사 등록일 2019-01-29 16:58:06 조회수 1,202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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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지난 주일은 예온설립 4주년기념
감사예배로 드렸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먼 곳에서까지 와서...


참예하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관심과
기도로 절대 이름은 밝히지 말라는
청주의 어느 권사님께서 자장면을
대접하고 싶다며 보내주신 후원으로
기막히게 맛있는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예온교회는 10여 년 전 처음 용인에서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본으로 장애인 자녀들과 그 부모님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며 예빛선교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장소가 없어서
문을 열어주는 교회들을 전전하며 예배를 드렸고
장애인들을 불편히 여기는 편견으로 쫒겨 나기를
반복하며 때로는 문을 걸어 잠근 교회 주차장에서
비가 오는 날이면 쇼핑센터 주차장에서까지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은혜와 감사라 말하지만
눈물의 예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곳
파주에 정착을 하고 미국 워싱턴의 장애인과
노슥인들을 돌보고 섬기는 고든 목사님을
직접 만나서 세이비어 교회를 벤치마캉해서
예수온땅사랑교회 예온교회라는 교회명으로
이제 네 해를 맞이했습니다.


여타의 교회들처럼 크고 넓지도 그리고
많은 이들이 모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지켜 나가는 교회로 어려운 이웃을
진심으로 섬기는 교회로 사람의 칭찬보다
하나님께 칭찬 듣고 하늘에 상급을 쌓는
교회와 성도들의 공동체로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교회로서는 가장 큰 행사이지만
우리는 매년 있게 되는 기념일을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고자 격년제로
홀수 해는 나름은 큼직하게 짝수 해는
조촐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 자리까지 함께 해 오는 동안
상황에 의해서 사람에 의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시고
보호하심으로 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샬롬으로 서로를 바라고 맞이하며
여호와이레를 감사로 기뻐하고
아멘이 지켜지는 교회입니다.

이것이 지켜질 때 교회는 교회다워지고
성도가 성도다워 진다는 것을 알게 하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당부하며
오는 동안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과
부디치기도 하고 거스리기도 하며
이만큼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리 할 겁니다.
사람에게 맞추지 않고 주님께 맞추는
그런 성도들이 모여 살아가는
그런 교회로 이루어 갈 겁니다.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로
그 마음 잘 간직하며 변함없이
어렵고 힘든 곳에 한결같이 함께
서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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