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도 주의 일로*
하루가 짧고 일주일이 짧습니다,
그 어떤 일도 주의 일을 한다는
마음이 크니 손이 늘 분주 합니다.
지인들께서 건강을 염려해 주시고
또 기도해 주심을 잘 알기에
조심 또 조심하지만 마음이 현실이
그렇게 하지를 못하게 하네요,
지난 한해 쌀 배달 심부름을 잘 하고
어제 늦은 저녁 남아있는 쌀
250kg을 모두 아프리카 유학생과
이주민들과 다문화 가정들을 돕는
목사님께 전달했습니다.
묵은 쌀이라서 마음이 쓰인다 하니
괜찮다고 하셔서 새 포대를 구입해서
아들과 함께 새로 담아서 보내드렸습니다.
내년에 전달할 쌀이 아직 충분히
도착하지 않아서 조금은 걱정스럽지만
어깨가 많이 아픈걸 아시고 안보내
주시는 건지...하나님~~
어깨 아파도 좋으니 보내 주셔요
늦은 밤까지 장애인 가정의 자녀들의
생활 교육을 위한 11월 예꿈학교
소풍을 진행했습니다.
학교 일로 서류를 만들고 접수하는
일을 돕다보면 아이들의 증명사진이
한 장도 없는 것을 봅니다.
제자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서류용 사진도 찍고 사진에대한
기초 공부도 하고 맛난거 먹고
영화도 보고 집에가지 않으려는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다 주었다는
후문이 우리를 웃게 합니다.
얼마나 즐겁고 좋았으면
우리 예온은 내년에도 쭉
계속 할 겁니다.
그 어떤 일도 주님의 일들로
함께 관심과 기도로 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