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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5일 *믿음대로 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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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마을목사 작성일19-02-05 20:19 조회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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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대로 될 지어다*


이틀간 무리해서 교회 일을
마무리하고 나니 심한 몸살로
거의 의식을 잃다가 겨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 오늘,

첫눈이 온 날, 오늘,

이미 5년 전에 기도하며 기대했던
그리고 그 믿음대로 될 것이라는 것들을 이룬
목사로서의 아주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마음속에만 넣어두고 다 하지 못하고
때로는 억울하기도 때로는 울화로 속앓이를 했었던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꺼내어 대화를 하고
이해를 얻고 서로가 서로에게 신뢰를 쌓는
아주 기막힌 기쁜 날이었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일들이 무엇인가?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고 손 잡아주고
나그네를 대접하고 교회를 위한 일과
말씀으로 가르치고 그 예를 삶을 보여주는
성경대로 살아내는 일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미 5년 전부터
목회를 시작하고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잃지 않고 무릎으로 기도하며 믿음대로 될 것을
확신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불과 5년 전 눈이 오는 오시는 날이면
이전에 있던 골목 안 교회로 밤이건 새벽이건
달려 나와 아내와 단 둘이서 그 넓은 마당과
교회 앞부터 버스 정류장까지 눈을 쓸고 치우고
길을 내면서 하나님 함께 일할 일꾼들을
보내주실 것을 믿습니다! 라고 시린 손을 호호 불고
뻐근해진 어깨를 돌려가며 남 몰래 눈물로 기도했더니
그 믿음대로 오늘은 눈을 치우러 교회로 달려 나오니
나 보다 앞서서 누군가 눈을 치웠어요.
그 믿음대로 된 겁니다.


5년 전 우리 교회 교인들이 아닌 찬양 사역자들과
찬양 예배를 드리러 오는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해
매주 100인분이상의 음식을 만들 때
기름에 데이고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당근과 감자를 썰면서 하나님!
우리 교인들을 먹일 음식을 교인들과 함께
만들게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라고
기도했던 날이 있었는데 그 믿음대로
오늘은 우리 교인들이 먹을 음식을
교인들과 함께 만들었어요,
믿음대로 된 겁니다.


날마다 천정에 매달려 전구를 갈고 고치고
추운 겨울 연탄불이 꺼질까 달려 나와
난로의 연탄을 갈고 보일러거 터지고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넘치면 얼어버린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물을 퍼내다가 너무 너무 힘이 들어서
아내와 단 둘이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며 하나님 아시지요?
보고 계시지요?
해 주실거지요? 라고
믿음 하나로 왔더니
지금은 전문가들이 모여들어
가장 좋은 모습으로 교회를 만들어 가는
말씀 그대로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교회로 오며가며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자 하는
뜨내기들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타협하는 목사와 교회가 되지
않게 될 거라 믿는 그 믿음대로
계속 이어지기를 오늘도 나는
예수님의 이름을 믿습니다!라고
두 손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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